About 매거진 쓸


포장하지 않는 일상,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다.

매거진 쓸은 쓸 수 있는 자원에 대해 생각하며

생활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이야기를 담은

잡지입니다.


영어로는 SSSSL로 표기하는데

small, slow, sustainable, social life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zero-waste life)란

물건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부터

버려지는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하여

낭비를 줄이는 생활입니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통해 물질적인 소비를 줄여

경험하는 시간을 늘리고, 느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안의 삶에 대해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이는 것에 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기본정보


도서명: SSSSL[:쓸] 3호

발행인: 배민지

출판사: (주)제로마켓

출간일: 2018년 11월 19일

페이지수: 104p

크기: 190*260mm

재질: 앙코르 재생지(표지), 그린라이트 재생지(내지), 콩기름잉크

ISSN: 2586-3606

정가: 13,000


















쓸 vol.3 소개


이번 호에서는 ‘일회용 컵 없는 생활’이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정부의 일회용 컵 규제가 시행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제로웨이스트를 향해 노력하는
작은 곳들을 찾아갔습니다.


곳곳에서 우리와 마음이 맞는 곳을 발견할 때마다

동지를 만난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예전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는 정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어 관리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노력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작은 매장들은

스스로 방법을 찾으며 쓰레기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 마음이

통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제 코에 빨대가 꽂힌 거북이를 모르는 이들이

잘 없을 정도로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이

느껴집니다.



쓸 vol.3에서는 지난 8월 1일 시행된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와 관련하여

'카페'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일회용 컵 없는 생활'이라는 주제로요.


제로웨이스트가 무겁게만 들리는 환경 운동가들의

'중론'(重論) 이 아니라 누구나 이야기하고

실천할 수 있는  '통론(通論)'이라는 점을

특히나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매일 드나드는 '카페'를 무대로 말이죠.

작지만 나만의 가치가 스며든 생활을

여러분들에게 제안합니다.




















본문 내용


결국 ‘기본을 지키자’라는 것인데요.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잘 지켜내고 싶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다 보니 다음 세대를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SSSSL vol.3 Place

백곰 지키는 빵집_ 우스블랑

에디터 류두수



나 또한 습관이 되기 전까지 텀블러를

까먹기 일쑤였고 들고 다니는 것이

무척이나 불편했다.

하지만 소중한 환경자원을 들여 생산, 운반 과정을

거쳐 온 일회용 컵을 딱 한 번 쓰고 버리는 것보다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지구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일회용 컵을 쓰지 않는다.

이제는 외출 시 텀블러를 챙기는 습관도 자연스럽다.

일회용 컵은 안 쓰는 것이다.



-

SSSSL vol.3 Interview

나는 일회용 컵을 쓰지 않습니다.

글 이진아


편집진의 전해드리고 싶은 말


오늘도 쓰레기 없이 건강하고 가뿐한 하루 보내세요.

<쓸>은 곳곳에서 더 많은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퍼지기를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편집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