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매거진 쓸


포장하지 않는 일상,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다.

매거진 쓸은 쓸 수 있는 자원에 대해 생각하며

생활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이야기를 담은

잡지입니다.


영어로는 SSSSL로 표기하는데

small, slow, sustainable, social life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zero-waste life)란

물건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부터

버려지는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하여

낭비를 줄이는 생활입니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통해 물질적인 소비를 줄여

경험하는 시간을 늘리고, 느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안의 삶에 대해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이는 것에 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기본정보


도서명: SSSSL[:쓸] 4호

발행인: 배민지

출판사: (주)제로마켓

출간일: 2018년 11월 19일 / 4호 발행일: 2019년 5월 10일

페이지수: 104p

크기: 190*260mm

재질: 앙코르 재생지(표지), 그린라이트 재생지(내지), 콩기름잉크

ISSN: 2586-3606

정가: 13,000원

관련분류: 매거진



















쓸 vol.4 소개


이번 호에서는 ‘손수건 한장으로’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90년대 이전의 세대까지만 해도 손수건은

친근한 물건이었지만 지금처럼 기술이 발달하여

급변하게 바뀌는 이 시대에서는 그저 낭만적이기만 한

물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손수건은 일회용 티슈가

가지지 못하는 역할과 의미가 있습니다.

아니더 다양한 기능을 할지 도 모르겠습니다.

쓰면 쓸수록 소박함과 근사함을 이토록

잘 담아내는 물건이 또 있을까요?



독자분들도 이번 호를 계기로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내 채취가 오롯이 베여있는

손수건의 기능과 쓰임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작지만 나만의 가치가 스며든 생활을

여러분들에게 제안합니다.



















본문 내용


손수건은 다시 젊은 세대의 손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그때 손수건은 우리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


손수건이 인류와 함께한 수천 년의 시간 동안

부와 권력을 상징한 이유는 희귀성 때문이었다.

하지만이제 손수건이 희귀하기는커녕,

오히려 싸고 편리한 일회용품이 넘쳐난다.

오늘날 정말 희귀한 것은 물건이 아니라,

타인과 환경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도 손수건을

매일 준비하고꺼내 쓰는 그 마음 아닐까.

현대의 손수건은 바로 그런 사람들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

SSSL 쓸스러운 생활_손수건으로부터 

에디터 장익성


제 생각에는 개인의 노력이 첫 번째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봐요그래야 어떤 무브먼트가

생기기 때문에 개인의 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다음에 정부의 시스템을 바꾸는 절차를

요구할 수 있고기업들에게는 각심을

느끼게 할 수 있죠.

그 다음 공학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것도

이로 인해 시작되는 거라고 보기 때문에

후자만 있다고 한다면 의미가 없겠죠.



-

Interview 그린한 사생활_노리플라이, 튠 정욱재 

에디터 배민지






편집진의 전해드리고 싶은 말


오늘도 쓰레기 없이 건강하고 가뿐한 하루 보내세요.

<쓸>은 곳곳에서 더 많은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퍼지기를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편집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