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쓸] SSSSL vol.7

'제로웨이스트숍'

“용기 가져오셨나요?”

“기여감은 쌓이고 쓰레기는 안 쌓이는

제로웨이스트숍”에서 리필용 세제를 소분해 사온

경험이 있으신지요? 2016년,  국내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숍이 생긴지 5년이 지난 오늘까지

전국에 130여 곳의 제로웨이스트숍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기에 한결 수월해졌죠. 

제로웨이스트숍은 코로나 팬데믹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운영하는지,

어떠한 규제 아래 놓여있는지 등 전국에 확산한

제로웨이스트숍의 이모저모를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쓸 vol.7은 이밖에 무해한 살림을 꾸려가는 ‘허유정’님

인터뷰, 환경 관련 직업을 실험하는 청년들,

무포장 제보 계정 운영자 등 다양한 인물 이야기와

일상에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꽃집과

마크로비오틱 레시피,  커피라이프 추천 아이템,

전국 각지의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을

폭넓게 소개합니다. 

기본정보

도서명: SSSSL[:쓸] 7호

발행인: 배민지

출판사: (주)제로마켓

페이지수: 112p

크기: 190*260mm

재질: 앙코르재생지(표지), 그린라이트재생지(내지), 콩기름잉크

정가: 13,000원

관련분류: 매거진

SSSSL Vol.7 본문 내용 中

해외 제로웨이스트숍 사진을 보면 안 파는

물건이 없는 듯해 부럽기만 하다. 각종 샴푸,

바디워시, 오일 식초, 간식, 심지어 주류까지

벌크로 판매하고 있는데,왜 우리나라

제로웨이스트숍에서는 이런 물품이

잘 보이지 않을까?

국내 화학제품과 화장품, 식품 소분 판매에 대한

규제를 하나씩 파고들어 보자.

국내 리필스테이션 품목별 규제 및 현황 中

Editior 이승연 Photographer 까밀로

저는 태어난 이상 모두 다 악당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든 쓰레기를 생각하면 저 역시 결코

작은 악당은 아니죠. 그런데도 항상 내리는 결론은

지구별 빌런의 무해한 살림 허유정 中

Writer 윤나래 Photographer 장은주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합니다.

종이의 구겨짐, 깨지기 쉬운 화병, 비싼 생분해 비닐

등 제로플라스틱의 불편함을 소비자에게

더 당당하게 공유합니다.

함께 불편함을 감수해달라고 요청하는 대신

저는 더 정직하고 싱싱한 꽃을 판매하겠다며

양해를 구하고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손님들을 보며

괴짜 꽃집의 'Zero-' 이야기 中

글 ·사진 설해냄, 플라워에이블 대표

* 매거진 쓸 7호에는

에코그램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